CAST

대한통운, 군산항 유연탄부두 개발사업자 선정

by 콘텐츠본부

2011년 03월 17일

대한통운, 군산항 유연탄부두 개발사업자 선정
컨베이어 및 출하 시설 지하설계...분진 발생 최소화


[CLO=김철민기자] 대한통운이 군산항의 유연탄 부두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

17일 군산해양항만청에 따르면 유연탄 전용부두 축조 시행자 선정 심사를 진행한 결과, 대한통운이 단독으로 참여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군산항 유연탄부두 개발사업은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6월 착공해 2015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53억원으로 확정됐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유연탄 부두개발의 경우, 연속 하역기와 사이로(돔형 창고), 전용 운송차량 등이 모두 밀폐형으로 설계돼 분진 발생에 따른 환경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분진 배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컨베이어 시설과 출하 시설을 지하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항 유연탄 부두가 운영될 2016년 예상 물동량은 약 270만t에 달할 것으로 전망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게 항만청 측의 설명이다.



콘텐츠본부

제보 : clo@clomag.co.kr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