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물류 전문매체 CLO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2017 해외 물류 유니콘 탐방대’가 18일 발대식을 가졌다. 해외 물류스타트업 탐방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의 해외 견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탐방의 주제는 '글로벌 디지털 실크로드’로 이커머스, 결제, 물류, 통관, CBT(Cross border trade) 등 관련 기업을 방문하는 게 목적이다. 탐방대는 라자다, 페이오니아, UPS, 오픈포트, 이지쉽 등의 업체 사무실 및 현지 물류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철민 CLO 편집국장은 "이번 탐방이 국경을 넘어 디지털이 바꾸는 물류 생태계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통관, 결제, 국경 물류 등 역직구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이커머스(셀러), 국제물류 플랫폼, 풀필먼트 등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되는 현장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영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해외물류탐방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본 행사를 통해 참가한 스타트업들의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해외물류탐방외에도 지속적으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현지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글로벌 맴버십 선정 기업 사업화 지원금으로 총 11개 기업에게 기업별 최대 400만원 한도 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국내외 전시회 및 비즈니스 미팅, 마케팅, 법률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