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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스-세이노, ‘SP EXPRESS’ 합작사 설립

by 김철민 편집장

2014년 04월 16일

일본에 본사, 중·일간 국제택배 사업 공략

범한판토스 세이노

범한판토스와 세이노운수(西濃運輸)가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제특송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합작회사인 ‘에스피익스프레스(SP EXPRESS)’를 설립, 이달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P EXPRESS는 일본에 본사를 두며, 중국발 일본행 특송화물에 대한 수입과 통관, 일본 내 내륙운송 등을 수행한다. 범한판토스는 중국 현지에서 화물픽업-물류센터-수출통관-중일 간 국제운송을 맡게 되며, 합작사인 SP EXPRESS는 수입통관-내륙운송을 담당한다. 양사 인프라의 공동 활용을 통해 범한판토스는 일본 내 운송사업 경험과 운임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이노운수는 중국발 화물에 대한 국제운송 사업 기회를 확보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범한판토스 신동민 일본법인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범한판토스와 일본 내 운송 최강자인 세이노운수 간의 상호 강점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공 사례 창출 및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노운수는 1946년 설립, 현재 42개 운송업체와 66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161억엔(한화 5조2400억원)으로 일본 육상운송분야 1위 업체다.



김철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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