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CLO의 소친소, ´물류네트워크를 공유합니다.´

by 엄지용 기자

2014년 11월 03일

지난 10월 31일 금요일, 저희 CLO는 10월 마지막 밤을 맞이하여 한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름하여 'CLO의 소친소'.


'CLO의 소중한 친구를 소개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이 행사는 사실 그렇게 대단하고 큰 행사는 아니였습니다. 그저 업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술 한잔 기울이면서 같이 놀아보자는 자리였죠. 이 때문에 애초에 행사의 구체적인 틀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단지 행사의 이름처럼 CLO의 소중한 친구들을 한 자리에 모아 함께 즐겼을 뿐이니까요!

이날 행사에는 업계의 수많은 소중한 친구들이 찾아 주셨습니다. 저희 매체와 함께하고 있는 외고진과 편집위원들은 물론 물류, IT, 제조, 유통 등 분야를 초월하여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사진=소친소에 참여하여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물류인들)

이번 행사는 CLO의 친구라는 이름하에 사원부터 사장까지 직급에 상관없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더욱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행사는 실질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임원진보다는 업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혹은 출발선상에서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기획했던 자리였기 때문에 이와 같은 업계에서 새 출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함께 행사를 즐겨주셨다는 사실에 저희는 특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반가운 손님이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이 날 2014 물류의 날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시고 바로 저희 행사장으로 와주신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물류전문대학원장 하헌구 교수님, 그리고 먼 미국땅에서 특별히 시간을 내서 찾아주신 물류학계의 석학 UC얼바인(UC Irvine) Amelia Regan 교수님, 마지막으로 지난 10월부터 대한상의 물류위원장을 역임하시고 계시는 국내 최대규모 물류기업 범한판토스의 배재훈 대표님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행사장에는 장차 우리나라의 물류업계를 이끌어 나갈 물류학과의 학생들도 방문해줬습니다. 인하대학교 아태물류학부 밴드 소모임 ABCD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은 이 날 행사를 위해서 멋진 통기타 공연을 해주고, 공연이 끝난 뒤에는 업계 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행사를 즐겼습니다.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비큐가 익어가고 소주 한잔 주고 받으면서 수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알아가는 자리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가장 감사하고 싶은 것은, 사원, 대리는 물론 이사, 대표까지 직급에 구애받지 않고 수많은 사람들이 저희 행사장을 방문하고 함께 즐겨주셨다는 점입니다.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현대 물류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공급망 간의 유기적인 결합,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상생, 화합을 중요시하는 전략입니다. 저희 CLO는 이처럼 여러분들 하나, 하나를 연결하는 물류인들의 공급사슬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에 물류업계가 빛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저희 CLO는 단지 여러분들을 연결해 주는 하나의 끈이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수많은 물류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이번에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더욱 많은 물류인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다시 한번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사진=행사 말미, 기념촬영중인 물류업계 관계자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