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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물류포럼, 물류콘서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 개최

by 조민희 기자

2021년 05월 28일

 

한국청년물류포럼이 주최하고 CLO물류와같이가 후원하는 한국청년물류포럼 물류콘서트 ‘나는 생각한다, 고로 물류한다’가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서 개최됐다. 물류산업에 관심 있는 약 1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이번 콘서트는 행사 운영진 외 연사 등 최소한의 인원을 제외한 참가자 전원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었다.

 

한국청년물류포럼은 2007년에 설립돼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차세대 물류인들의 모임이다. 물류업에 열정과 애정을 가진 청년들이 물류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모인 조직이며, 기수제로 활동해 현재 20기 구성원들이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대‧내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가운데 ‘물류콘서트’는 차세대 물류인들이 물류산업 현직자로부터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매해 개최되고 있다.

 

‘네트워크를 통한 물류산업 상생 방향’이라는 대주제 아래 강연 및 멘토링,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진 이번 콘서트는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와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가 연사로 참석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물류산업 관련 현황, 경험, 향후 비전에 대해 공유했다.

 

‘물류플랫폼 비즈니스 A to Z’라는 주제로 강연한 남영수 밸류링크유 대표는 물류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제물류산업의 키워드인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고객 관점 물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의 종류와 가운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물류플랫폼 서비스들의 예시, 수익 구조 및 성장 모델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산업융합과 뉴노멀시대의 물류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이상근 삼영물류 대표는 제조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서비스 기업화’를 이루고 있음을 예로 들며 향후 시장이 ‘온라인 플랫폼 + 오프라인 매장 + 물류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신유통 구조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더불어 뉴노멀 시대 가운데 산업 간 경계가 붕괴되고 있는 지금, 새로운 물류세력이 등장할 것을 강조하며 차세대 물류인들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멘토링 및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업계 동향, 취업, 근로환경 등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질문들이 이어졌다. 디지털 물류 현장에 필요한 인재상, 스타트업의 역할 및 기존 물류기업과의 협력 방법, 물류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 등 자유로운 분위기 아래 대화와 토론이 이어졌다.

 

청년들을 위해 기꺼이 봉사해준 두 연사들을 대상으로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한 한국청년물류포럼 20기 운영진은 “대학생된 입장에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이 쉽지 않았으나, 많은 분들께서 도움을 아끼지 않아 원활한 진행이 가능했다”며 “CLO물류와같이와 이상근 대표님, 남영수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물류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해 양질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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