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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전통시장 실버택배‘ 실시

by 콘텐츠본부

2014년 10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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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부산광역시 부전마켓타운에서 실버 택배원이 소형 전동카트를 이용해 배송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부산광역시 부전마켓타운에서 ‘전통시장 실버택배’ 사업을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통시장 실버택배’는 자체 개발한 소형 전동카트를 이용하며 시니어 인력이 택배원으로 근무,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모델이다.

자체 개발한 소형 전동카트는 최대 250kg까지 택배화물을 싣을 수 있고 속도는 시속 3km정도다. 시장 내 통로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전기구동이어서 무거운 짐도 택배원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 장비를 통해 실버택배원이 부전마켓타운 내 상점들에서 택배 화물을 집화해 시장 인근 물류센터로 모으고, 이를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로 보내 일반 택배와 같은 경로로 배송하는 구조다.

사업을 위해 CJ대한통운과 부전마켓타운 상인회, 부산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의 전통시장 물류센터인‘부전마켓타운 시니어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배송 등 운영을 맡고 장비를 제공한다. 부산진구청과 부전마켓타운 상인회는 사업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실버택배원 수급 및 관리를 맡으며 이를 수행하기 위해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 전문기업인 실버종합물류와 부산 동구시니어클럽이 협력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부전마켓타운 실버택배사업은 첫 시도로서 향후 운영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이 같은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콘텐츠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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