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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엠 "해외 M&A로 1위 간다"

by 김철민 편집장

2011년 05월 31일

현대로지엠 "해외 M&A;로 1위 간다"
노영돈 사장 "택배 1위 탈환…올해 국제사업분야 인수합병 물색 중"
올 매출 8169억원 목표…목표달성 110% 초과로 순항 중

 

[운송신문=정규호기자] 현대로지엠


노영돈 사장(58)이 2017년까지 택배 1위 탈환과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분야 M&A;를 추진하는 등 공격 경영을 선언했다.

노 사장은 지난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하반기 DHL·페덱스와 같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 물류기업 M&A; 등으로 2017년까지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을 1위로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연말에는 미국에 해운 분야, 내년엔 홍콩에 항공 관련 분야 법인을 신설,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하겠다”면서 “이는 현대상선 등의 그룹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노 사장은 지난 1월 취임 직후 올해 매출 목표를 대폭 수정해 작년보다 1100억원이 증가한 8천169억원으로 잡았다. 현재까지 실적도 목표를 110% 초과했다. 공격경영 강화를 위해 현대로지엠은 택배 배송 차량을 확대하고 물류센터 등 영업인프라 구축에 역량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우선 내년까지 서울 송파 장지동에 건립되는 동남권 물류단지와 서울 서부권 터미널 및 지방권 물류센터 건립 등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중국, 독일, 영국, 인도, 베트남 등 5개 해외법인에서의 매출도 애초 674억원에서 101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 연말에는 미국에 해운분야, 내년엔 홍콩에 항공 관련 분야 법인을 신설, 해외 네트워크를 확장해 신성장동력 사업개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노 사장은 영업 강화를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자신을 '영업맨'이라 칭한 노 사장은 "직원들이 일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일이 있으면 성과가 있고 그에 따른 포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부임 뒤 매달 부서와 개인별로 실적포상제를 시행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977년 현대종합상사 공채 1기로 입사한 뒤 공채 기수로는 처음으로 상사 사장까지 오른 글로벌 영업전문가이다.

 

 

노 사장이 관심을 두고 있는 또 다른 분야는 기업 인수합병(M&A;)이다. 그는 "올 하반기나 내년 초부터 인수합병 대상을 찾아볼 것"이라며 "항공이나 해운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국내 물류산업 구조를 "과당 저단가 경쟁 상황"으로 규정하고, "저단가를 지양하고 차별화 정책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1위인 대한통운의 M&A;와 관련, 그는 "난립 상황인 현재의 물류 부분이 대형화로 가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산업비용으로 인식돼 온 물류가 선진국처럼 산업의 핵심역량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현대로지엠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철민 편집장

Beyond me(dia), Beyond logis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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