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태국 물류센터 2.5배 확장 추진
오는 10월 완공...자가시설로 부지 2만1천500㎡ 규모
[CLO] 글로벌 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 중인 CJ GLS가 태국 방콕 물류센터를 이달 말부터 확장 신축 이전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은 태국 내수 물류시장 확대에 따른 조치로 현재 두 곳으로 나눠 운영하던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하게 된다고 전했다.
신축 물류센터는 기존 임대방식이 아닌 자가시설로 지어진다. 부지 2만1천500㎡에 건평 1만5천㎡로 기존보다 2.5배가 크며, 오는 10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CJ GLS 고창현 태국법인장은 "신규 물류센터는 방콕 도심에서 약 20㎞ 거리에 위치해 공항과 주요 간선도로가 주변에 있어 4시간 이내 배송체계가 가능하고, 향후 도심과 지방도시 간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J GLS 태국법인은 해외법인 중 최초로 매출 1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동남아시아 네트워크 구축 전초기지로 활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