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코람코, 3만평 규모 헬스케어 물류센터 건립

인천공항-코람코, 헬스케어 물류센터 건립
3만3000평 규모 물류센터 DHL 서플라이체인코리아 운영

[CLO]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코람코자산신탁이 330억원을 투자해 인천공항 물류단지 내 3만3000㎡에 헬스케어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 코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물류센터 영업 및 운영은 DHL의 3자물류전문기업인 DHL 서플라이체인코리아가 맡게 된다.

헬스케어 물류센터는 1만6천600㎡ 규모의 부지에 세워지며 설계단계에서 사용자의 요구조건을 반영하는 BTS(Build-to-suit) 방식의 공법이 적용된다.

의약품 유통에 필수적인 온도관리 장비가 설치되며 의약품의 재포장 및 단순가공도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경기회복에 따라 항공물동량은 증가추세에 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업체들은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를 기피하고 있고 리스시설에 대한 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해 맞춤형 인프라를 공급하는 신규 사업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