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랩이 화물운송 결제 플랫폼 ‘카고페이’의 서비스 확대를 위한 CB(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5억 원 전액을 ‘엔브이씨 4차 산업혁명 4호 투자조합’이 인수했다.
로지스랩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화물운송 결제 플랫폼 ‘카고페이’는 화물운송료의 청구부터마감, 송금에 이르는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 2017년 1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만 2년만에 월 결제액 100억 원을 넘어섰으며, 누적 결제액도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번에 유치한 자금은 ‘빠른입금’, ‘PL(Pay Later)’ 등 ‘카고페이’의 다양한 운송료 자동결제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화물차주가 빠른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송사에 운송료를 전자적으로 청구할 수 있고, 원하는 시점에 먼저 받을 수 있다. PL은 운송사용 서비스로서, 차주에 대한 운송료 지급일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는 “대부분 개인사업자인 화물차주 뿐만 아니라 운송기업들 또한 운송료를 일일이 청구하고 대금 입금을 확인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고 있다”며, “최근에 런칭한 ‘카고페이 카드청구’ 서비스와 함께, 더 많은 운송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