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경쟁력 높은 온라인몰 통해 원가 절감 나선 중소사업자 증가
교육 분야 이용 비중 가장 높아… 테크/건설, 유통/편의점, 의료 등 뒤이어
G마켓 비즈온-옥션 비즈플러스, 사업자 회원에 특화된 할인 혜택 제공
중소 사업자들이 오픈마켓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로 경비 절감에 나서고 있다.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사업자 전문몰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를 이용하는 중소 사업자 회원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업계 최초로 사업자 전용몰을 런칭한 이베이코리아는 일반 기업은 물론 병원/학교/숙박시설 등 업종별 상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2018년 기준 런칭 6년 만에 이베이코리아 사업자몰 전체 거래액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사업자 회원이 늘면서 사업자 전문몰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인 유한킴벌리의 G마켓 비즈온 매출은 2019년 1~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성장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 풀무원, 해태, HP를 비롯 다양한 브랜드들이 사업자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마켓 비즈온에 따르면 사업자몰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은 교육 분야로 비중이 가장 높으며, 테크/건설, 유통/편의점, 의료가 뒤를 이었다. 옥션 사업자몰에서도 해당4개 업종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이외에도 식당/식음료, 광고/홍보, 숙박 등 다양한 업종에서 사업자몰을 이용했다.
구매 품목도 사무용품부터 가공식품, 위생용품까지 다양했다. G마켓에 따르면 사업자 업종별로 학교에서는 주로 화장지/커피믹스/복사용지 등을 구매했으며, 병원에서는 섬유유연제/마스크/제습제를 비롯해 비강확장기/체중계/재활,물리치료기 등 건강·의료용품을 많이 찾았다. 숙박업소에서는 도어락/블랙박스/에어 써큘레이터/침구류가 주로 판매됐다.
실제로, 160명 규모의 보안서비스 업체 ㈜에버가드는 G마켓 비즈온을 통해 사무용품과 사무기기, 계절가전까지 다양한 상품을 구입하고 있다. 또한 70명 규모의 늘푸른요양병원 등 중소규모 병원에서는 환자용 기저귀, 매트, 생수, 물티슈 및 간식 품목을 주로 구매하고 있다.
이들 사업자 회원에 대한 내부 조사 결과 이베이코리아 사업자몰을 이용하는 이유로 1)스마일페이 간편결제 및 도매 단위 구매 편의성 2)매월 제공되는 반값딜과 할인쿠폰 제공 혜택 등을 통한 절감 효과 3)폭넓은 대형브랜드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 4)오프라인 대비 높은 배송 편의성 등을 꼽았다.
조지연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장은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 사업자몰은 국내에서 가장 폭넓은 상품 라인업과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며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혜택을 보강한 만큼 많은 사업자 고객들의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