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GS25 직영점 테스트 서비스로 출발
연말까지 수도권 점포까지 확대 예정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Uber Eats)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손잡고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에 우버이츠 앱을 통해 GS25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일대 GS25 직영점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다.
우버이츠는 지난 17년 8월 국내 진출, 현재 서울 16개 구 및 인천과 성남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으며, 배달 파트너 자동 매칭 시스템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주문 및 배달 현황 확인 기능을 제공, 사용자들이 주문 확인·준비 및 배달 파트너 이동 경로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주문 후 앱 상에서 레스토랑 및 배달 파트너에게 추가 요청 사항을 전달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추가했다.
이번 편의점 배달 서비스는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 GS25직영점에서 우선적으로 테스트 진행을 시작한다. 이후 고객 편의 제공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검토해 운영 카테고리 확대 및 이용 시스템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수도권 점포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GS25와 협력으로 우버이츠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사용자들을 위한 배달앱으로서 접점을 넓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버이츠가 제공하는 직관적인 서비스와 편리성을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모 GS리테일 편의점 마케팅팀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 편의점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우버이츠 등과 손을 잡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하여 고객의 만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