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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부-CLO, 지능형 물류 해커톤 개최 (총상금 1000만원)

by 엄지용 기자

2018년 05월 13일

#. 연간 38억개의 우체국택배 정보, 물류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사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 CBT(Cross Border Trade)가 성장중이라는데, 글로벌 전자상거래를 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국제우편물류 서비스는 무엇일까요?

#. 우체부 아저씨들의 과로와 사고가 많다는데, 안전한 우편물류 현장을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요?

#. 로봇, 드론, 전기차, 자동화 등 우편물류의 디지털화를 도울 어벤저스는 누굴까요?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와 물류전문미디어 CLO(편집장 김철민)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우편물류의 디지털화를 선도할 아이디어를 묻는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정부가 주최하고, CLO가 주관하는 ‘2018 KP(Korea Post) 지능형 물류 해커톤’ 행사는 오는 6월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다.

 

우정사업본부는 해커톤을 통해 물류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와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사업화함으로써 우정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출품작은 아이디어의 독창성, 사업화 가능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프로토타입 제작시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4개 팀을 선발하며 총 상금 규모는 1000만원(대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 장려상 2팀 각 100만원)이다. 사업성이 높은 출품작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사무공간 지원 등 인큐베이팅 및 투자기회도 부여받을 수 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하고 물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해커톤을 개최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은 우체국 물류망에 아이디어를 적용해 체계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국민들은 더욱 편리하고 유용한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민 CLO 편집장은 “우정부는 택배나 우편은 물론, 최근 각광받고 있는 B2C 글로벌 전자상거래, CBT(Cross Border Trade) 영역까지 다양한 물류 영역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며 “우정사업본부의 ‘사람과 공존하는 물류 기술 도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이번 해커톤을 통해 모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커톤 참가신청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 가능하다. 우편·물류서비스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사람은 2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CLO 홈페이지(http://www.clomag.co.kr/article/2919)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담당자 이메일(clo@clomag.co.kr)로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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