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바바 그룹 물류계열사 차이냐오 공식 물류센터, GFC 운영
- CJ대한통운,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내 입점 한국 기업의 중국향 물량 취급 예정
CJ대한통운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 계열사 차이냐오의 물류 파트너가 됐다.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와 한중 전자상거래 SCM 라인 구축을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대한통운은 차이냐오의 한국 공식 물류파트너로서 한국에서 중국으로 보내지는 전자상거래 상품을 위한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CJ대한통운과 차이냐오는 이날 전략적 MOU 체결과 함께 공식 GFC(Global Fulfillment Center) 출범식도 가졌다. 차이냐오의 GFC는 상품 보관, 재고관리, 포장, 운송장 부착 등의 물류 업무부터 통관, 국제항공운송까지 전자상거래 상품 해외 직판 관련 업무를 통합해서 수행하는 물류센터다.
현재 차이냐오는 전세계적으로 총 4개의 GFC를 운영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이 합류함으로써 다섯번째 공식 센터 운영사가 됐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으로 알리바바 그룹의 중국 유통 플랫폼에 입점한 국내 기업들의 중국향 전자상거래 물량을 처리하게 된다.
이재진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은 “차이냐오가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업체의 원활한 물류 수행으로 양국 간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함으로써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