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국내 13개 도시 서비스 강화 발표 “FTA에서 기회를 보다”

UPS 국내 13개 주요 도시 서비스 강화 발표

서비스 강화 도시, ‘접수시간 연장’ 및 ‘배송시간 단축’ 혜택

UPS는 한국 내 기업들의 수출 및 수입이 성장함에 따라 총 13개 주요 도시의 서비스 향상을 5일 발표했다. 주요 서비스 향상 지역은 천안, 아산, 이천, 용인, 안성, 화성, 오산, 평택, 창원, 함안, 부산 산업 공단(미음, 마천, 지사 ), 서울 그리고 김포 지역이다.

UPS가 13개 주요 도시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발표한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한국과 중국, 베트남 등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됐다. UPS는 FTA 이후 해당 국가 간 무역이 활성화됨에 따라 서비스를 향상시킴으로써 중소기업들에게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3개 지역 도시들은 이번 UPS 의 서비스 향상에 따라 물품 접수 마감 시간이 최소 30분에서 최대 5시간까지 연장된다. 또한 일부 도시의 UPS 사용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으로 보다 신속한 배송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된다. UPS 에 따르면 해당 지역으로의 배송시간은 최대 1 일 단축된다.

UPS 코리아 나진기 사장은 “UPS 는 향상된 고객 서비스, 보다 나은 비용 효율성, UPS 와의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고객이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 향상은 기술, 서비스, 우수한 글로벌 네트워크 등 UPS가 가지고 있는 전문성을 결합시켜 13개 도시의 한국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물류 서비스 및 연결성에 대한 기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