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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 위클리 리포트] 문 앞으로 오고 있는 인공지능 배달 로봇

by 콘텐츠본부

2016년 11월 17일

[CLO 위클리 리포트 ]

한 주의 재미있는 물류 이야기. 알파고에 이은 인공지능 배달 로봇

 

글. 전수룡 기자

 

 

지난 17일 구글의 알파고에 이어 도미노피자가 DRU(Domino´s Robotic Unit)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배달 로봇을 공개했다. 도미노 피자는 뉴질랜드 정부의 지원으로 뉴질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배달 로봇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호주 언론에 따르면 이 로봇은 GPS를 활용하여 정보를 탐색하고 직접 배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길에 있는 장애물을 피할 수 있게 센서를 설치하고 로봇 안에 공간을 분리하여 피자는 따뜻하게 데워지고 음료는 차갑게 유지할 수 있는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피자는 한 번에 열 판까지 싣고 다닐 수 있다.

 

이 로봇은 시속 20km까지 속도를 내면서 인도, 자전거 도로 등을 다닐 수 있다고 한다.

 

 

도미노의 뉴질랜드 지사는 “DRU의 실제 상용화에 대한 정확한 시기는 아직 모른다. 정책, 제도적으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 브리지스(Simon Bridges) 뉴질랜드 교통장관은 “뉴질랜드가 로봇을 활용한 피자 배달을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DRU가 초기형이지만 뉴질랜드에서 시험을 거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뉴질랜드가 새로운 교통수단을 시험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볍과 규제들을 갖추고 있고 시험이 성공하면 무인 로봇 배달 차량이 상업적 용도로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피자 배달 로봇은 도미노 피자가 호주의 스타트업 마라톤 로보틱스(Marathon Robotics)와 공동개발한 것으로 도미노 피자의 돈 메이지 대표는 자동 배달 로봇이 혁신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DRU 소개영상 보기

 

 

참조기사 원문

[UPI] Domino´s New Zealand unveils ´DRU´ pizza delivery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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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bes] Domino´s Pizza Robot Making Deliveries In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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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T] Domino´s dishes out world´s first pizza delivery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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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더 보기

[Newsweek] SELF-DRIVING DELIVERY ROBOTS ROLL OUT IN THE 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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