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허니비즈, 55억 원 투자 유치
지난 11일, 생활편의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가 IBK캐피탈, 하나금융투자 등 기관투자자와 다수의 엔젤투자자로부터 약 55억 원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투자 방법으로는 투자자들이 허니비즈가 발행하는 약 10억 원 규모의 전환상환우선주(RCPS)와 45억 원 규모의 보통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허니비즈의 ´띵동´은 ´심부름 대행 헬프서비스´라는 명목아래 1:1 맞춤형 온디맨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순한 음식 배달 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사항에 따라 물건 구매 대행, 퀵서비스, 홈케어 서비스, 각종 이벤트 준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2년 첫 서비스를 시작한 띵동은 동종 업계에서 선두주자는 아니었지만,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였고 현재는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은 확보한 상태"라며 "최근 투자를 마무리 지으며 안정적인 재정상황도 갖춰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