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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택배차량 1만 2000대 추가 증차

by 콘텐츠본부

2014년 08월 12일

국토교통부가 택배차 1만 2000대 증차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해 택배 수요증가에 따라 택배차를 1만 2000대 늘렸지만, 택배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다시 택배차 증차를 결정하였다. 이번 증차의 특징은 국내 16개 택배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 평가의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업체 위주로 우선 배정하며, 이를 통해 업체들의 서비스 품질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천공항의 물류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인천공항 직행 화물 KTX를 도입할 계획이다.
10량짜리 고속화물열차는 최대 166톤으로 5톤 화물열차 33대를 대체할 수 있으며 화물 수송시간 또한 평균 128분이 단축된다.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되는 반도체, 휴대폰, 의약약품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의 수출이 더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물류산업 135조원의 매출을 목표로 정부는 화물차 하이패스, 중소기업을 키우기 위한 전문기업육성제도, 규제철폐, 인천공항 내에 글로벌 배송센터유치, 휴게소 근처 물류시설 설치 등의 방안을 발표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육성방안을 통해 물류분야에서 약 1조6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와 2만2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며 “서비스 경쟁력에 기반한 전문물류시장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부처간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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