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새 대표 윤곽 잡혔다
CJ그룹이 계열사 중 유일하게 공석인 CJ GLS 대표이사 인선을 최종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CJ GLS 새 대표에는 생활가전업체인 리홈의 이재국 총괄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했다.
지난달 김홍창 전 CJ GLS 대표가 CJ제일제당 대표로 자리를 옮기면서 CJ그룹은 후임 대표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을 준비해왔다.
이재국 신임 대표는 1955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1979년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 상무를 거쳐 2009년 생활가전사업부 지원팀장 전무를 역임했고, 그해 4월부터 생활가전업체인 리홈 대표를 맡아 왔다.
이재국 대표는 영국·미국 등 삼성전자 해외 주재원 경험이 많아 물류기업인 CJ GLS 글로벌화 전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한편, 이재국 대표는 리홈을 이끌어 오며 직원과 고객을 감동시키는 게 경영의 핵심이라는 경영철학을 강조한 것으로 전했졌다.
이재국 CJ GLS 신임대표 프로필
-. 1955년생
-. 1979년 성균관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 경력
2006년 삼성전자 북미총괄 경영지원팀장 상무
2009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지원팀장 전무
2009년 4월 ~ 현 리홈 기획실 총괄 대표이사 사장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