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세계] 해외 물류사업을 확대 중인 CJ GLS가 국제표준에 맞는 물류보안체제를 구축한다. CJ GLS는 19일 지식경제부 산하 전략물자관리원과 ISO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 시범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양측은 오는 9월까지 ISO28000 인증획득을 목표로 ▲보안시스템 진단 ▲컨설팅 ▲기술지원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 GLS 경영지원실장 최은석 상무는 “국제 표준에 적합한 물류보안체제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인력과 화물 등 전 물류 분야에서 안정성을 검증받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ISO인증과 더불어 수출입업무의 안전관리 매뉴얼인 AEO인증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CJ GLS는 국제적 수준의 모든 물류보안 능력을 갖추게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J GLS는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해외 서비스 강화를 통해 2013년까지 16개국 30여개 해외 네트워크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