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특송 및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 USP는 지난 9월 23일 인천국제공항 내 허브를 새롭게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광대한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하는 UPS의 장기적인 노력이 첫걸음을 내딛었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위치한 UPS Korea 인천 허브의 규모는 약 9,000 제곱 미터 (약 2,700평)로 기존 대비 60% 증가했다. UPS는 확장된 허브를 통해 수출입 및 환적 처리량을 기존 대비 최대 50%까지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최신자동분류시스템(Auto Sorting System)을 사용하여 배송지연의 확률을 감소시키며, 새로운 물류 엑스레이 시스템을 통해 큰 규모의 화물이나 팰릿화물도 처리가 가능하다.
UPS Korea 인천 허브는 주당 80편(In&Out)의 항공기를 운항하며,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유럽 및 미국의 주요 시장과 한국을 연결해 전 세계 220여 개 이상의 국가로 배송할 수 있게 된다.
UPS코리아 나진기 사장은 ‘인천 허브 확장 및 기술에 대한 UPS의 투자는 배송 지연 감소 등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UPS 고객들은 이러한 향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