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물류기업들 "유가보조금 연장해달라"
[CLO] 부산지역 항만물류 기업들이 고유가로 인한 물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게 항만시설장비에 대한 유가보조금 또는 면세유 지원과 6월말 종료예정인 사업용 화물자동차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은 2일 부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부산항만물류협회, 부산관세물류협회,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등 30여명의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를 통해 부산지역 기업인들은 ▲해외수입 특수하역장치의 관세율 감면 ▲컨테이너 차량의 높지제한 기준 완화 등도 건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