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일본 수출입물류 정상화 될 것"
대한상의, 국내 110개 물류기업 대상 설문 조사결과 발표
[CLO] 일본 대지진 여파로 국내 물류기업들 중 절반 이상이 일본 수출입물류가 1년 내 정상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일본과 거래중인 국내 110개 물류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동일본 지진에 따른 수출입물류 환경변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64.6%가 ‘일본 수출입물류 정상화 소요기간’으로 ‘1년 미만’을 꼽았고 다음으로 ‘1~3년’(29.1%), ‘3~5년’(3.6%), ‘5년 이상’(2.7%)을 지목했다.
또 향후 동북아 물류환경변화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응답기업의 65.5%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향후 가장 우려되는 피해로는 ‘대일 수출입 물동량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47.3%)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육운, 해운, 항공 등 고객화물 연착’(33.6%), ‘물류경로 변경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18.2%)를 뒤이어 꼽았다.
한편 이번 사태가 국내 항만과 공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은 결과 ‘부산항과 인천공항의 화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각각 49.1%, 48.2%에 달했다. ‘영향 없다’는 응답은 각각 30.9%, 39.1%, ‘허브기능이 약화될 것’이란 응답은 20.0%, 12.7%를 차지해 공항이 항만보다는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표1) 일본의 물류기능 정상화 예상소요 기간
구분 1개월 이내 1~6개월 6개월~1년 1~3년 3~5년 5년 이상 합계
비중 6.4% 32.7% 25.5% 29.1% 3.6% 2.7% 100.0%
(표2) 동북아 물류환경에 미치는 영향
클 것이다 56.4%
보통이다 30.0%
매우 클 것이다 9.1%
거의 없을 것이다 3.6%
제한적일 것이다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