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마일 핀테크 기업 로지스랩이 자사 통합 화물운송 관리 솔루션 ‘카고매니저’에 산업재해보험(이하 '산재보험') 자동 정산기능을 추가하고, 이를 무료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산재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포함되어 있던 개인 화물차주도 산재보험이 의무화되었고, 이에 따라 운송사와 차주가 운송료의 일정 금액을 산재보험료로 각각 납부해야 한다.
운송료 지급 건마다 산재보험료를 계산해서 공제하고, 매월 정산 납부해야 하므로, 운송사와 차주 모두 복잡한 입출금 관리 업무가 추가된 셈이다.
'카고매니저'의 신설된 산재보험 자동 정산 기능은, 운송사가 운송료 마감 단계에서 산재보험 적용 여부를 선택하기만 하면, 운송사와 차주의 부담 보험료 액수가 자동으로 계산된다. 운송료에서 공제된 보험료는 회사의 부담분과 함께 신고 및 납부하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편 '카고매니저’를 도입하면, 오더 접수부터 차량수배, 차량관리, 운송현황, 계산서관리, 마감업무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화주 고객사와의 시스템 연동 또한 지원한다. 또한 카고매니저에 탑재된 ‘카고페이’를 통해 운송료 송금 및 빠른입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카고페이를 통한 운송료 송금액은 8,400억 원이 넘는다.
김인석 로지스랩 대표는 “금번 산재보험 자동 정산 기능의 개발과 카고매니저 무료화를 통해 더 많은 운송사업자가 디지털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지속적인 신기술 도입과 고도화를 통해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업무 표준으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