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트(대표 정동명)는 5일 밀키트 전문기업인 ㈜팜앤쿡(대표 진명수)과 ‘이동형 풀필먼트 서비스 기반 밀키트 2시간 배송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지스트의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과 실시간 배송 플랫폼 ‘후드트럭’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고객 인근의 풀필먼트 트럭에 밀키트 상품을 주문 시 2시간 내 신선배송을 책임진다.
특히, 로지스트의 이동형 풀필먼트 트럭은 기존 운송기능 중심의 트럭에 보관기능과 풀필먼트 기능을 융합한 ‘물류용 모빌리티’이다. 이를 활용해 도심 빠른 배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업자에게 도심 물류거점과 오토바이 배달 중심인 기존 퀵-커머스 서비스 대비 더 간단하고 합리적인 퀵-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에 제공 중인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전역으로 넓히며 공동 배송센터와 연계해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팜앤쿡은 "음식은 깔끔해야 한다"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쉐프들이 생산을 주도하는 프리미엄 밀키트 전문기업이다. 현재 판매 중인 20개의 밀키트에 퀵-커머스 서비스에 적합한 메뉴 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로지스트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의 신선식품 사업자와 이동형 풀필먼트 서비스 제휴를 통해 샐러드, 반찬, 정육 등 운영 품목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재 40개 셀의 ‘저밀도 밀키트용 풀필먼트 트럭’을 100개 셀 이상까지 활용 가능한 ‘고밀도 식료품용 풀필먼트 트럭’으로 고도화 개발할 계획이다.
로지스트 정동명 대표는 “수십 년째 라스트마일 배송 운영구조는 변화가 없었기에 현재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제는 새로운 도심 배송 솔루션이 필요한 시점으로 밀키트를 중심으로 이동형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한 시장성과 기술성을 검증할 계획이다”며 “올해 중순부터는 검증된 솔루션으로 유통사업자와 온라인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이동형 풀필먼트 서비스 제휴를 위한 ‘후드딜리버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