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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마이클 뤄(Michael Luo) 4PX CEO와 전재훈 아이오앤코 코리아 CEO
지난 27일 해외직구커머스에 뷰티 상품 소싱과 물류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오앤코 코리아(이하 아이오앤코)가 중국 CBT(Cross border Trade)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4PX의 유통사업부인 하이타오씨티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아이오앤코는 하이타오씨티의 정식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중국 하이타오씨티로 수출되는 모든 한국 상품의 유통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물류 서비스도 공유하여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입 물류망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오앤코 측은 차후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 유통사업부 법인 설립도 함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오앤코는 2015년 설립 후 2017년 10월 세종텔레콤, 비에이파트너스, 고스트홀딩스로부터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등, 현재까지 누적 약 45억 원 가량의 투자를 유치한 국내 스타트업이다. 뷰티 상품 B2B 데이터 공유 서비스인 afsmall.com을 운영하며, 현재 중국 외 미국,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등 20여 개국 주요 커머스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상품 소싱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하이타오씨티(www.haitaocity.com)는 4PX 그룹의 유통서비스를 담당하는 새로운 법인으로 현 4PX의 CEO 마이클 뤄(Michael Luo)가 회장직을 겸하고 있다.
4PX(递四方)는 중국내 1위 CBT 전자상거래 물류 솔루션 회사로 ECOSS(E-Commerce One-Stop Service Platfor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주주로 싱가폴 포스트와 알리바바 그룹의 차이니아오가 있다. 현재 전세계 10만 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아마존 FBA로 나가는 모든 물량도 처리하고 있다. 현재 총 인원수 3,500명, 중국 내 45개 지사, 해외 22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 4PX 그룹의 업무 소개서
또한, 하이타오씨티는 기존 4PX의 기술력과 방대한 물류데이터를 근거로 글로벌 유통서비스를 전개하며, 중국 내 온/오프라인 40여개의 핵심 소매 유통 채널에 1,600여 종의 글로벌 브랜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재훈 아이오앤코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중국내 40여 개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추가로 확보하고, 홍콩, 심천, 광주 등의 풀필먼트(Fulfillment) 물류서비스를 전략적으로 공유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4PX 하이타오씨티와 함께 중국 외 기타 국가 진출에도 더욱 큰 시너지를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