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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비-옵티로, 스타트업간 협력으로 물류4.0 시대 연다

by 엄지용 기자

2017년 11월 22일

(사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물류기업 에이전트비와 물류솔루션 전문기업 옵티로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해외물류대행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외특송 서비스의 선진화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로지스틱스4.0 시대의 해외 특송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해외 특송 물류경로 공동 개발', '국내 및 해외 물류거점 상호 활용'에 있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사업 진출이 가능한 분야를 협의해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해외 특송 운영개선 방안을 검토하는 데에도 함께 노력한다. 에이전트비의 해외특송 사업능력과 옵티로의 물류사업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김성호 에이전트비 대표는 “현재 에이전트비의 ‘해외 특송 최적화 엔진이 옵티로의 창고관리시스템, 화물추적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결합하여 에이전트비의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 말했다.

 

오수영 옵티로 대표는 “에이전트비와 상호 협력하여 로지스틱스 4.o 시대에 맞는 물류시스템과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세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매니저는 “에이전트비와 옵티로의 업무협약은 스타트업간 협업의 좋은 사례”라며  “공급망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기 힘든 물류스타트업들이 서로 경쟁력 있는 분야의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 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에이전트비는 자체 개발 해외특송 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스타트업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옵티로는 자체 개발한 주문관리시스템, 창고관리시스템, 화물추적시스템을 통해 공급망 가시성 확보를 위해 분주하고 있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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