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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되는 미국의 연말 연휴, 글로벌 셀러가 잊지 말아야 할 것

by 임예리 기자

2017년 11월 20일

페이오니아 이커머스 전자상거래 결제 대금 송금

 

코앞으로 다가온 블랙프라이데이와 본격적인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미국 아마존이나 이베이 같은 오픈마켓에 입점한 글로벌 셀러들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놓치지 말고 챙겨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글로벌 결제 솔루션업체 페이오니아는 성수기를 대비해 셀러들이 △차별화된 상품 구성 △배송 관리 △저렴한 대금 수령 서비스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홀리데이시즌’은 주로 북미지역에서 할로윈을 시작으로 미국의 대규모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 먼데이, 크리스마스, 연말까지 많은 사람들의 소비가 발생하는 시기를 가리킨다. 북미 지역을 포함해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상품을 파는 글로벌 셀러에게 이 시즌은 그야말로 성수기다. 따라서 시즌에 맞는 효과적이고 맞춤형 전략을 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셀러들이 차별화를 위해 활용하는 방식 중 하나는 자신만의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판매율이 낮은 제품의 재고를 정리하고, 동시에 고가의 제품의 판매율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침대를 중심으로 세트 구성을을 하여, 매트리스나 베게 등이 제공되는 침실 패키지, 향수 무료 샘플이 포함된 향수 패키지 등 관련 상품을 조합하는 방식이다.

 

차별화된 상품 구성으로 주문량이 많아지면, 그 다음 단계부터는 사람의 몫이다. 특히 일시에 많은 주문이 몰려들어 모든 주문을 처리하느라 애를 먹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주문처리 지연은 부정적인 사용자 경험과 셀러의 이미지 하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특히 배송 기한을 고려하여 제때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 시즌 베스트셀러 상품을 미리 파악하여,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누락된 상품의 재고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아마존 입점 셀러라면 FBA(Fufillment by Amazon) 입고 마감 일정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상품을 판매했다면 대금을 받아야 한다. 셀러의 상품이 해외 오픈마켓에서 팔린만큼, 상품 판매 대금도 외화다. 셀러는 이를 한국으로 가져와야 한다. 페이오니아 측은 “외화를 한국 은행에서 인출할 때에도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므로,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낮추는 것이 수익금을 늘리는 방법”며 “자사의 경우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일본 캐나다에서 판매한 금액을 원래 통화 그래도 받을 때 무료로 수령하는 방식으로 셀러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예리 기자

三人行,必有我师。 페이쓰북 / 이메일: yeri@clo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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