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좌)과 육군종합보급창 이병빈 창장(우)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 31일 육군종합보급창과 ‘민·군 물류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육군종합보급창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박근태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육군종합보급창 이병빈 창장(준장)을 포함한 군물류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민·군 간에 물류관리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여 미래 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협약의 주요 내용에는 물류교육과 기술 등에 대한 정보 교류, 민·군 물류전문가 간 협업을 통한 협력모델 구축, 물류센터에 대한 상호 현장학습 지원, 구인구직 정보 공유 등을 통한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병빈 창장은 “이번 협약은 선진화된 민간물류 관련 지식과 정보를 군에 접목하여 군 물류 업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협약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박근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 물류센터 현장학습을 지원하고 협회의 물류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은 물론,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국토교통부의 물류전문인력DB센터를 활용해 전역장병들이 물류기업에 취업해 전문 역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육군종합보급창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육군종합보급창은 미래군수지원환경에 대비하고 전군 군수 지원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각 보급창 및 유류지원대를 통합해 2009년 7월 1일 창설됐으며, 2017년 1월 군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