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익 신임 대표, 빠른 실행과 추진력으로 ‘모바일 커머스 No1.’ 목표 수행
신현성 전대표, 중장기 목표와 전략 수립 위해 이사회 의장직 맡아
신임대표 과제는 '마켓플레이스 성장 집중'과 '슈퍼마트와 투어부문 안착'
▲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왼쪽)과 유한익 신임대표(오른쪽)(사진제공: 티몬)
티몬이 5일 신임 대표로 쿠팡 창업자 출신 유한익 CBO를 선임하였으며, 신현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래전략에 집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선임된 유한익 대표이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티몬의 창업자로 7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신현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2011년 쿠팡 초기 창립멤버 6명 중 하나로 활동했다. 티몬에서는 2012년부터 경영전략실장을 역임, 지난해 8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발탁됐다. 티몬은 사업 전략 및 마켓플레이스 2.0 등의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던 유한익 CBO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됨에 따라, 그에게 조직운영의 전권을 부여,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그를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2015년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은 유 대표는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 사업을 론칭한 지 1년 만에 연간 2,000억 원의 매출을 상회하는 비즈니스로 안착시키면서 전략 실행력을 검증받았다. 또한 유 대표는 티몬에서 크고 작은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정에서 항상 고객을 중심에 두고 여러 유관 부서들을 빠르게 조율하고 실행함으로써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실제 유 대표는 티몬의 인재상인 ABC(Act first(실행 우선), Best idea wins(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이긴다), Customer centric(고객중심)에 가장 적합한 인재로 평가 받고 있다. 티몬은 유 대표가 모바일 커머스 산업의 탄생과 발전에 직접 기여해왔으며, 향후 티몬이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조직을 한 방향으로 조율해 빠르게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신현성 이사회 의장은 티몬이 단순 가격요인으로 구매를 유도했던 기존의 커머스를 뛰어 넘어, 고객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고 가치발견을 유도하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싸고 좋은 상품을 제공한다는 커머스의 기본 가치에 감성적 만족과 즐거움이라는 부가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시장에서 차별화된 미래 경쟁력을 가지겠다는 의도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 주목, 미디어커머스 모델을 만드는데 전념하겠다는 계획이다.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은 “지금은 치열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 성장을 챙기는 동시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매진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신임CE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유한익 티몬 신임대표는 “유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업종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중요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고객 펀더멘털의 핵심 과제인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몬은 7월 3일부로 법인명을 티켓몬스터에서 ‘티몬’으로 변경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티몬’으로 기업명을 일치시켜 더욱 친숙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