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T

온라인 중고거래 퀵배달로 중계한다, 직거래 중고마켓 ´딜톡´ 출시

by 엄지용 기자

2016년 09월 21일

 
주식회사 딜톡이 기존 중고시장 거래를 ´퀵배달´을 통해 중계하는 직거래 중고마켓 ´딜톡´을 21일 출시했다.
 
딜톡은 현재 대부분의 중고물품이 거래되는 방식인 ´직거래´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다. 딜톡은 직거래 과정에서 부피가 큰 물건을 직접 옮기거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격흥정 스트레스, 불안감 등이 직거래를 꺼리게 만드는 요소가 된다고 말한다. 하루종일 육아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육아맘이나 업무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도 직거래는 쉬운 선택이 아니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딜톡의 해법은 중고시장에 ´배달´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다. 판매자와 구매자는 딜톡앱에서 온라인상 거래만 확정하고, 물건픽업부터 배달, 결제까지의 나머지 직거래 프로세스를 소액의 비용으로 딜톡맨이 대행해준다.
 
딜톡앱만 설치하면 판매에서 구매결정까지 익숙한 채팅환경 하에서 중고거래가 가능하다. 구매가 확정되면 판매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딜톡맨이 직접 방문하여 물건을 픽업하고 구매자에게 당일 배달한다. 구매자는 물건 수령 후 현장에서 카드나 현금으로 즉시 결제가 가능하고, 구매를 원하지 않을 경우 조건없이 무료반품도 가능하다. 결제 후 1시간 내에 판매자에게 판매대금이 입금되는 점도 딭톡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딜톡 신동윤 대표는 “가격적인 매력으로 중고거래를 하고 싶지만 쉽게 시간을 낼 수 없는 육아맘이나 직장인들, 그리고 사기피해로 인해 중고거래를 꺼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딜톡앱을 출시하게 됐다. 전혀 새로운 직거래 방식의 딜톡앱 O2O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고 투명한 중고거래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다음 읽을거리
추천 기사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