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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스타트업 마이창고, CLO 매거진 배송 맡아

by 김정현 기자

2016년 05월 05일

물류스타트업 마이창고가 CLO의 오프라인 매거진 배송을 전담한다.

 

SCL(Supply Chain Logistics) 전문매체 CLO는 마이창고와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6월부터 CLO의 오프라인 매거진 물류를 마이창고에 위탁한다.

 

 

마이창고는 월간지인 CLO 매거진 특성에 맞춰 원박스(One-Box), 원패킹(One-Packing)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LO는 마이창고 플랫폼을 통해 재고관리, 실시간 주문대응, CS가 가능하다. CLO 매거진을 주문한 고객은 웹페이지를 통해 주문 상품의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마이창고는 2014년 8월 설립한 회사다. 자본문제로 인해 물류업무를 내재화하기 어려운 소호몰을 대상으로 입고부터 배송까지 통합 물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손민재 마이창고 대표는 “많은 소호몰들이 포장, 재고관리, 배송 등 물류 업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느라 정작 중요한 업무인 MD, 마케팅에 집중하지 못하는 현실을 목격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SME 이커머스 업체에 최적화된 ‘마이크로 물류 시스템’을 만든 것”이라 설명했다.

 

 

마이창고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론칭부터 현재(16년 4월 31일)까지 15개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마이창고가 처리한 누적물량은 박스 기준 2만 6천 박스, 상품 SKU(Stock Keeping Unit) 기준 6천 개다. 마이창고의 올해 마일스톤(Milestone)은 하루 물동량 5000박스를 처리하는 물류대행 사업자가 되는 것이다.

 

손 대표는 “마이창고의 경쟁력은 물류와 전자상거래에 대한 이해와 IT능력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것”이라며 “이러한 경쟁력을 통해서 창고 업계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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