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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플랫폼의 시대, 공짜가 공짜 아닌 이유

by 엄지용 기자

2015년 11월 17일

* 해당 기사는 CLO 통권 64 호 (10 월호 ) 에 게재된 기사를 일부 발췌했습니다

 

‘ 도토리 ’ 아닌 ‘ 데이터 ’ 의 시대를 맞이하며

공짜플랫폼의 수익 방정식

 

Idea in Brief

공짜 플랫폼의 시대다 . 스마트 디바이스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그것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재밌는 것은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중 상당수는 아직까지 ´ 수익모델 ´ 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 공짜플랫폼들이 장차 만들어나갈 수익모델은 여러 가지가 있다 . 그 중 콘텐츠를 사용하는 ‘ 소비자 ’ 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은 이제 1 차원적인 생각이다 . 보다 다각화된 수익모델은 콘텐츠 사용자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 보이지 않는 곳 ’ 에서 나타난다 . 도토리 팔아먹는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다 . 겉으로 ‘ 공짜 ’ 임에 불구하고 누군가에게는 ‘ 공짜 ’ 가 아닌 서비스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 생각되는 이유다.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겠지요

 

지난 1 일 싸이월드의 방명록 , 일촌평 , 쪽지 등 일부 서비스가 종료됐습니다 . 이번 서비스 종료는 이달 싸이월드 서비스 전면개편을 맞아 순차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7 월 싸이월드의 음원판매 서비스인 ‘ 싸이월드 뮤직홈 ’ 이 종료된 것의 연장입니다 . 99 년 탄생 이후 스마트 디바이스 등장 이전 웹 시대를 풍미했던 SNS(Social Network Service) 는 그렇게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

 

16 년 역사의 싸이월드의 대표 서비스 일부는 이번 달 1 일부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

 

과거 싸이월드의 수익모델에서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이 ‘ 도토리 ’ 판매였습니다 . ‘ 도토리 ’ 는 싸이월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전자화폐로 싸이월드가 제공하는 개인화 홈페이지인 ‘ 미니홈피 ’ 의 아바타 꾸미기 , 홈페이지 꾸미기 , 배경음악 설정 등에 사용됐습니다 .

 

사람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미니홈피를 꾸미는데 돈을 지불하는 것 , 즉 도토리를 구매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 싸이월드의 유행은 때 아닌 ‘ 인디음악 ’ 붐을 몰고 오기도 했었습니다 . 남들이 다 듣는 ‘ 대중음악 ’ 이 아닌 자신의 특별한 색을 표출할 수 있는 ‘ 인디음악 ’ 을 통해 자신의 공간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결과였죠 .

 

싸이월드의 플랫폼 사용료는 무료입니다 . 그러나 싸이월드가 구축한 수익모델은 소비자 (C) 를 겨냥한 B2C 모델이었습니다 .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이 곧 플랫폼의 소비자가 되는 모양입니다 . 소비자 입장에서는 완전한 ‘ 공짜 ’ 플랫폼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공짜 플랫폼의 시대

한국사회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 마이스페이스 , 트위터 등 개방형 SNS 의 등장과 함께 서서히 쇠퇴합니다 . 새롭게 등장한 개방형 SNS 들은 소비자들에게 있어 ‘ 전면무료 ’ 정책을 사용합니다 . 공짜플랫폼의 시대가 왔습니다 .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 이들 기업들은 ‘ 공짜 ’ 를 표방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수익을 얻어내고 있습니다 .

 

스마트 모바일 디바이스의 보급은 언제 ,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냈습니다 .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 플랫폼 ’ 이 범람한 이유입니다 . 한 가지 재밌는 것은 이러한 플랫폼들이 대부분 ‘ 무료 ’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 싸이월드의 도토리 판매 같은 부분무료가 아닌 완전한 무료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 지난 상반기 CLO 가 소개한 ‘ 배달의민족 ’, ‘ 고고밴 ’, ‘ 스마트택배 ’, ‘ 카카오택시 ’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 이윤창출 ’ 아닌 ‘ 고객창출 ’ 을 위하여

배달의민족은 오프라인 배달 음식점 전단지를 모바일로 치환한 어플리케이션입니다 . ‘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 ’ 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배달 플랫폼 기업을 넘어 푸드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

 

배달의민족은 플랫폼 소비자에게 돈을 받지 않는 무료 플랫폼입니다 . 대신 배달음식점 , 즉 공급업체에게는 별도의 광고수익 , 결제 수수료를 받고 있습니다 . 소비자와 공급자를 중개해주며 ,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에게 수익을 얻고 있는 B2B2C 모델인 것입니다 .

 

이랬던 배달의민족이 지난 7 월 28 일 ‘ 바로결제 수수료 무료 ’ 를 선언했습니다 . ‘ 바로결제 ’ 는 소비자가 전화주문을 하지 않고 모바일 상으로 결제 ,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 바로결제 수수료는 당시 배달의민족 매출액의 30% 를 차지하는 수준이었죠 . 결코 쉽게 ‘ 무료화 ’ 를 논할 수 없었던 서비스였다는 의미입니다 .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는 “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고객 창출에 집중하기 위해 수수료 무료화를 선택한 것 ” 이라 수수료 무료화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실제로 바로결제 수수료 무료화는 한 때 배달앱들이 뭇매를 맞기도 했던 공급자에 대한 수수료 갑질 논란을 일부 불식시킬 수 있었습니다 . 소비자에게도 보다 편리한 주문 , 포인트 혜택 등 부가적인 기능을 함께 제공해주며 신규 유입자를 촉진시킬 수 있었습니다 .

 

배달의민족의 파격적인 무료화 행보는 플랫폼의 사용자인 공급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유입시키는 결과로 돌아옵니다 .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바로결제 무료화 이후 소비자 신규유입은 24% ( 현재수치 확인 ) 증가하였으며 , 신규 등록 업소 수 또한 13.4% ( 현재수치 확인 ) 증가했습니다 .

 

배달의민족은 지난 8 월 17 일 배달의민족 가맹업주를 대상으로 ‘ 온라인 마케팅 교육 ’ 을 실시했다 . 바로결제 수수료 무료화 이후에도 배달의민족의 고객창출 행보는 계속되고 있다 .

 

물론 플랫폼 사용자 증가는 당장 회사의 이익을 가지고 오지는 못합니다 . 때문에 배달의민족의 무료화가 만든 결과가 마냥 좋은 것이라 낙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플랫폼 신규 사용자 유입은 그것에 따른 데이터의 증가를 가지고 온다는 사실입니다 .

 

데이터의 마술 , 공짜가 공짜 아닌 이유

또 다른 무료플랫폼 ‘ 마이돌 ’ 을 살펴보겠습니다 . 마이돌은 안드로이드와 가상대화를 즐길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 마이돌 사용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의 사진을 스마트폰 잠금 화면에 설정하고 마치 해당 스타와 직접 대화를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심지어 아이돌 스타가 먼저 말을 걸어주기도 하지요 . 저도 한번 사용해봤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AOA 초아의 사진을 설정하고 나니 “ 심심해 지금 뭐해 ?” 라는 등의 문자가 도착합니다 . 흐뭇하죠 .

 

현재 1000 만 다운로드 수를 돌파한 마이돌은 ‘ 무료 서비스 ’ 입니다 . 앞서 언급한 배달의민족은 ‘ 공급자 ’ 라는 B 라인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었지만 , 마이돌은 현재 수익모델이 전혀 없습니다 . 순수하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

 

 

마이돌은 국내는 물론 중화권 등 해외 반응 또한 좋다 . 마이돌 사용자의 90% 이상은 중국 , 대만인이다 .

 

마이돌은 지난해 총 10 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이 투자금 또한 ‘ 이용자 확보 ’ 에 사용될 계획입니다 . 그렇다면 완전한 공짜 플랫폼 마이돌은 대체 무엇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까요 . 안드로이드의 인공지능을 업그레이드하거나 , 더욱 예쁜 사진을 소비자에게 판매할까요 ? 마치 예전에 싸이월드가 플랫폼 사용자에게 도토리를 판매했듯이 말입니다 .

 

마이돌의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을 하던 중 지인에게 ‘ 마이돌의 수익모델 ’ 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 그때 들었던 마이돌 이진열 대표의 이야기를 인용합니다 .

 

“ 마이돌에 적용시킬 수 있는 수익모델은 꽤나 많습니다 . 가령 어떤 아이돌의 콘서트가 끝나면 마이돌에는 ‘ 오늘 오빠 옷 너무 멋있었어 !’ 혹은 ‘ 왜 또 그런걸 입고왔어 ?’ 등의 팬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됩니다 . 이러한 데이터는 아이돌 기획사가 원하는 마케팅 데이터가 됩니다 . 판매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

 

이진열 대표의 말마따나 마이돌에 축적되는 데이터는 상상 이상의 파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 마이돌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아이돌 팬의 원초적이며 명확한 니즈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아이돌 소속사는 그러한 데이터를 누구보다도 원하고 있습니다 . 팬들은 곧 소속사가 판매하는 아이돌이라는 ‘ 문화콘텐츠 ’ 의 가장 열렬한 소비자 , 즉 핵심 마케팅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

 

충분한 플랫폼 사용자를 확보하고 , 그로 인해 탄생하는 ‘ 데이터 ’ 를 통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고자 하는 시도는 여러 곳에서 관찰되고 있습니다 . 또 다른 사례는 택배현황 조회 어플리케이션 스마트택배를 개발한 ‘ 스윗트래커 ’ 입니다 .

 

스마트택배는 국내외 30 여개 택배사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앱입니다 . 스마트택배 사용자는 배송목록에서 여러 택배사의 항목을 동시에 조회가능하며 , 실시간으로 변하는 배송현황을 푸시알림으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 스마트택배는 앱 사용자에게 사용료를 받지 않습니다 . 수익모델은 사용자도 공급자도 아닌 전혀 다른 곳에서 탄생했습니다 .

 

스마트택배의 수익모델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 택배 정보 판매 ’ 입니다 . 스마트택배는 100 만 명에 달하는 앱 사용자를 통해 택배운송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합니다 . 고객이 주문한 상품정보가 수집되며 , 그 상품이 어느 곳에서 어느 곳으로 이동했는지에 대한 경로정보 또한 수집됩니다 . 대한민국 택배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 스마트택배 ’ 에 모이는 것입니다 .

 

스마트택배의 또 다른 수익모델은 ‘ 광고 ’ 다 . 광고에서 나오는 수익 또한 택배업체와 함께 나누고 있다 . 택배사는 초기 스윗트래커에 CS 비용을 지불하지만 이러한 비용은 데이터판매수익 , 광고수익을 통해 분배되어 택배사의 초기비용을 상쇄하게 된다 .

 

이러한 데이터는 유통업체에게 있어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 도구로 활용 가능합니다 . 스윗트래커가 데이터 판매사업을 기획하게 된 이유입니다 . 스윗트래커 김범수 COO 는 “ 스윗트래커의 정보판매 사업은 단순 배송정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 몇 차례 가공을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 ” 이라 강조했습니다 .

 

스윗트래커는 배달의민족과 같은 B2B2C 모형입니다 . 공급자인 택배업체의 ‘ 정보 ’ 를 모아 소비자에게 제공해주는 플랫폼인 것이죠 . 그러나 스윗트래커의 ‘ 택배정보 판매 ’ 모형은 택배업체에게도 , 소비자에게도 돈을 받지 않는 모형입니다 . 공급자도 소비자도 아닌 데이터가 필요한 ‘ 유통업체 ’ 에게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한 것입니다 . 그렇게 발생한 수익은 정보 공급자인 택배업체와 함께 나누기 때문에 공급자는 오히려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삼성 SDS 의 공짜 플랫폼 ‘ 첼로스퀘어 ’ “ 왜 ?”

삼성 SDS 는 지난 8 월 27 일 개방형 B2B 물류 플랫폼 ‘ 첼로스퀘어 ’ 를 출시했습니다 . 첼로스퀘어는 대형화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류기업들이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도록 ‘ 개방형 ’ 으로 설계됐습니다 .

 

삼성 SDS 는 “ 글로벌 중소기업의 수출액 규모는 5000 조원에 달하며 , B2B 영역의 e 커머스 또한 2000 조원 이상으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반면 전 세계 중소기업의 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삼성 SDS 로서는 일대일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 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첼로스퀘어를 만든 것이라 밝혔습니다 .

 

 

삼성 SDS 미주 연구소 샴 필라라마리 전무는 첼로스퀘어 발표 기자회견장에서 “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선진 물류시장에서는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물류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 며 “IT 기반의 물류서비스가 화주에게는 업무 간소화 및 돌발상황 에측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것 ” 이라 말했다 .

 

첼로스퀘어를 사용하는 화주 입장에서는 삼성 SDS 가 구축하고 있는 물류 인프라를 통해 구매력 (Bargaining Power) 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또 화물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위험관리도 가능합니다 . 첼로스퀘어 솔루션은 화물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는 최적의 일정을 자동 계산 , 추천해주며 이는 실시간으로 변하는 외부요인에 따라 자동 업데이트되기도 합니다 .

 

물류기업 측면에서도 첼로스퀘어를 통해 한 자리에서 글로벌 고객 확보가 가능합니다 . 삼성 SDS 가 제공하는 가시성 확보 및 위험관리 등 IT 기술 또한 화주 대상으로 제공 가능하여 이를 통해 물류업체의 기술제고 또한 가능합니다 .

 

흥미로운 대목은 첼로스퀘어 또한 화주 , 물류기업 양측에 수수료를 받지 않는 ‘ 공짜 플랫폼 ’ 이라는 점입니다 . 플랫폼 사용자는 이득을 얻을 수 있는데 정작 삼성 SDS 는 이를 통해 얻는 이득이 없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

 

이에 대해 삼성 SDS SL 사업팀 장화진 전무는 “ 당장 플랫폼을 통해 수익모델을 만들기보다는 전 세계 물류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하나의 ‘ 물류생태계 ’ 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 ” 라 설명했습니다 . 삼성 SDS 가 생각하는 물류 생태계는 세계적으로 다양한 화주들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첨단 IT 환경을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 아름답죠 .

 

삼성 SDS 는 우선 첼로스퀘어 플랫폼 사용자를 더욱 확충할 계획입니다 . ‘ 공짜 플랫폼 ’ 은 새로운 사용자 유입을 충분히 지원해주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 처음 배달의민족이 이윤창출보다 ‘ 고객창출 ’ 에 집중한다고 말했던 사실이 스쳐갑니다 .

 

그렇다면 삼성 SDS 가 첼로스퀘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 아름다운 ‘ 물류 생태계 ’ 조성일까요 ?

 

앞서 스윗트래커의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 스윗트래커는 ‘ 국내 택배와 관련된 정보 ’ 를 모아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 판매하는 사업구조를 만들었죠 . 만약 첼로스퀘어를 이용하는 화주 , 물류기업이 늘어난다면 삼성 SDS 는 이들이 배송하는 화물 , 운송루트 , 운송시간 등 글로벌 물류와 관련된 통합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됩니다 .

 

세상 어딘가에는 이러한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누군가가 존재하지 않을까요 . 삼성 SDS 가 굳이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사용자인 화주 , 물류기업에게 돈을 받지 않더라도 수익모델을 만들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 일단 충분한 플랫폼 사용자 , 즉 데이터가 확보된다면 말이죠 .

 

첼로스퀘어가 공짜임에 불구하고 공짜가 아닌 이유입니다 .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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