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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메쉬코리아와 제휴, 전국택배 당일배송 시대 열어

by 엄지용 기자

2015년 11월 01일

CJ대한통운 메쉬코리아 전국 당일배송

 

CJ 대한통운은 전국 당일배송인 ‘CJ The 빠른 배송 ’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 일 밝혔다 .

 

CJ 대한통운은 특히 긴급한 배송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 부탁해 ’ 등 오토바이 기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해 주문 후 3 시간 이내 배송을 완료하는 특급 배송 서비스를 내년 초 수도권지역부터 제공할 전망이다 . 이를 위해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메쉬코리아와 라스트마일 딜리버리와 관련하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CJ 대한통운의 당일배송 서비스는 오전 11 시 이전까지 물류센터로 입고된 주문 상품을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90% 이상의 지역에서 당일 오후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 아닌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당일 배송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 기존에는 제한된 지역 , 정해진 크기의 상품들을 대상으로 부분적으로만 당일배송이 가능했었다 . 전국 당일배송 시대가 열림에 따라 소비자들의 편익이 더욱 증진되고 유통업체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CJ 대한통운은 군포 허브터미널을 당일배송 전담 터미널로 운영하며 택배 네트워크와 인프라 , 전담조직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CJ 대한통운은 개인 고객들의 빠르고 정확한 배송 수요에 대응하고 , 유통업체들의 투자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며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 같은 당일배송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 CJ 대한통운에 따르면 기존에 야간에만 가동하던 허브터미널을 주간에도 가동하는 2 회전 운영을 함으로 설비 효율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

 

CJ 대한통운 한 관계자는 “ 고객들의 변화하는 니즈에 지속적으로 부응해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택배업계의 발전을 이끌어나가겠다 ” 고 밝혔다 .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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