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대글로비스는 중국 쓰촨성 쯔양시에 ‘쓰촨글로비스’ 통합물류센터(C/C, consolidation center)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통합물류센터는 2개 동의 물류센터와 각종 건축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총 부지 면적 19만 1300㎡로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에서 운영 중인 자동차 부품 통합물류센터 가운데 제일 큰 규모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통합물류센터를 국내 전주KD센터, 중국 현지의 부품 협력사와 ‘쓰촨현대기차유한공사(이하 쓰촨현대)’의 중간 거점으로 이용할 것이다. 특히 중국 현지에서 쓰촨현대가 생산할 중형버스 ‘카운티’와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그리고 중형트럭 ‘마이티’의 부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국 내륙 운송 및 JIT(Just In Time), JIS(Just In Sequence)를 통해 쓰촨현대의 물류비 절감과 현지 공장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치열한 중국 시장에서 국내 자동차 산업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물류 효율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