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물류기업을 인수한 까닭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 alibaba.com)가 자국의 수출입 포워더인 ‘원터치(深?市一?通, Yidatong)’를 인수했다.
중국의 기술매체인 ‘tech.hexun.com’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원터치의 전 자산을 매입해 합병시킨 것으로 전했다. 원터치는 심천시 정부와 합작해 설립된 물류업체다.
알리바바와 원터치 합병에 따라 중국 내 최초로 수출입물류와 전자상거래 물류를 병행하는 물류기업이 탄생한 것으로 중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KMI 국제물류연구실 전혜경 연구원은 “원터치를 통해 통관, 운송, 보험, 외환, 세금환급, 융자, 인증 등의 전반적인 수출입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알리바바의 입점기업(공급상)들에게 서비스 비용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판매상들의 물류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