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예비입찰 포스코·롯데·CJ 참여
[CLO=김철민기자] 대한통운 지분 인수 예비입찰에 포스코와 롯데, CJ가 참여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감날인 오늘 이들 3사는 대한통운의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에 나란히 예비입찰서를 제출했다.
제출된 예비입찰서에는 각 그룹이 써낸 인수 금액과 자금조달 계획, 인수 뒤 경영 계획, 시너지 효과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ㆍ합병(M&A;) 업계에선 이들 3개사가 1조2000억~1조5000억원 안팎의 예비 입찰가를 제출한 것으로 분석한다.
산업은행과 노무라증권은 5월 13일까지 최종입찰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