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군산항 7부두 5개 전 선석 운영권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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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군산 지방 해양항만청에 따르면 대한통운 컨소시엄이 한진 컨소시엄( 선광 +세아로지스) 보다 2.25점 차이 로 최종업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산항만청은 심사일인 29일 다음날인 30일에 최종업체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입찰결과에 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루 앞당긴 것으로 전했다.
새만금 수혜항만으로 떠오르는 군산항 잡화부두 전 선석을 확보한 대한통운, 세방, 동방 등 물류 업체들은 향후 군장산업단지 를 비롯해 지역 물동량은 물론 중국 등 서해안권 부정기 화물 유치 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7부두는 5만톤급 2개 선석과 3만톤급 한개 선석으로 배후부지가 양호해 향후 군산항 운영의 주도권 향방에 영향을 끼칠 주요 선석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철민 기자 olle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