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의 중심으로 떠오르는 아시아!

글로벌 물류의 중심이 아시아로 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번역한 유럽 컨설팅 회사인 롤랜드 버거(Roland berger)와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Barclays)의 ‘글로벌 물류시장 동향 보고서 2014’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시장이 미주에서 아시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전문물류 시장인 3PL의 아시아시장 성장률은 5.8%로 북미(1.5%), 유럽(0.5%)을 크게 앞섰고, 2017년까지 연평균 8.9%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의 높은 성장세는 지역 최대시장인 중국과 인도시장의 고성장 때문이다. 중국과 인도는 각각 2017년까지 각각 14.1%, 12.3%의 고성장률을 이어가며 아시아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중국, 인도와 같은 아시아 지역 물류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는 국내 물류기업들에게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물류시장은 최근 제조업을 중심으로 인접국에 아웃소싱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이 활성화됨에 따라 멕시코와의 아웃소싱 물동량 확대가 기대되며 향후 2017년까지 매년 6.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해 3PL 시장의 성장률이 0.5%에 그친 유럽시장은 향후 경기가 회복되더라도 서유럽은 2.5%, 중·동부 유럽은 5.1%의 성장률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