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장 이후부터 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하게 성장 중
-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터미널과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
- 인천신항 HJIT와의 물동량 연계로 물류거점으로 자리잡을 것 기대
㈜한진이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인천시 연수구 소재) IGDC(Incheon 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천글로벌물류센터)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GD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신항 컨테이너 물동량 수요를 확대하고 인천신항 내 하역/운송/보관을 연계한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항만물류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년 9월 인천항만공사에서 주관한 인천신항 배후단지 1-1단계 입주기업 입찰에 동영해운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사업자로 선정되어 개장하게 되었다.
7만 5,100m² 부지에 연면적 2만 6,563m² 규모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 입주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형 거점 글로벌물류센터다.
지난 5월 IGDC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개장 직후인 지난해 11월 대비하여 20% 이상 상승했으며, 매월 평균 약 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개장 후부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는 서울⋅수도권과 접근성이 높은 인천신항을 이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보관 및 인천신항 HJIT(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부산신항 HJNC, 평택항 PCTC를 운영하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로서 터미널과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영업력을 극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 IGDC는 의류, 전자제품, 가구부터 중장비, 기계설비까지 다양한 품목의 고객사를 유치했으며, 앞으로도 취급 품목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IGDC와 근접해 있고 연간 약 100만 TEU 이상의 컨테이너를 처리하는 HJIT와의 물동량 연계로 수출입 물류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물류거점으로서 자리잡을 것이다.
㈜한진은 IGDC 외에도 인천항 부근에 보유한 약 1만 평의 자가부지에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있어 해당 물류센터를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용 가전의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의 주요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보관 하역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는 등 수출입 물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IGDC 개장으로 우리회사의 항만물류 서비스 경쟁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안정적인 항만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편의성을 높여 국내를 대표하는 수출입 물류 거점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