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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파트너사 재고관리·부자재 지원 프로그램 신설해 '상생 확대'

by 신승윤 기자

2020년 01월 22일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 이어 상생 물류 체계 구축

파트너사 위한 물류 관련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 확충 계획

 

 

위메프가 파트너사의 재고 처리 및 부자재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 향상 및 비용 절감 지원을 위해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과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부자재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부자재 구매 비용 절감을 돕기 위한 서비스다. 규모가 작은 파트너사는 박스, 테이프 등 부자재 구매 시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구매할 수밖에 없는데, 위메프 측에서 이런 점을 고려해 파트너사 대상 부자재 공급 지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지원 부자재로는 박스, 테이프, 스트레치 필름 등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자재 종류는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 밝혔다.

 

‘재고 중개판매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의 판매 부진 재고를 처리해주는 지원 정책이다. 파트너사가 보유한 판매 부진 재고를 온라인 판매가 대비 70~80% 할인된 가격으로 위메프가 리세일 업체에게 중개 판매하는 서비스다. 이 프로그램으로 파트너사는 재고를 처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위 프로그램들은 위메프 입점 파트너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 품목은 주방가전, 생활용품, 반려동물용품, 세제, 의류∙잡화, 유통기한 임박상품 등이다. 지원 대상 품목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11월부터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신규 입점하고 상품을 등록하는 파트너사에게 판매수수료 4% 적용, 1주 정산 등 4대 혜택을 적용하며 파트너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철 위메프 물류기획팀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용이하게 해당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물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 절감 효과를 위한 파트너사 중심의 상생 물류 체계 구축 및 플랫폼 구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말했다.



신승윤 기자


'물류'라는 연결고리 / 제보 : ssym232@clo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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