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주)올룰로는 이마트와 마이크로 모빌리티 거점 확보를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전국 이마트 및 카테고리 킬러 매장에 킥고잉 전용 주차공간 마련, ▲이마트 전기충전소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 공유, ▲이마트 지점에 킥고잉 정비공간 확보, ▲양사 이용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킥고잉 측은 "이마트의 유통망을 킥고잉 대여⋅반납⋅충전⋅수리의 거점으로 활용, 마이크로 모빌리티 인프라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편의점, 백화점, 카페,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 등 일상 생활에 밀접하게 분포되어 있는 매장과의 제휴를 넓혀가고 있으며, 제휴 매장 앞에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해 질서유지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킥고잉은 이마트 성수점, 일렉트로마트 논현점에 킥고잉 전용 거치대 킥스팟을 설치했으며, 해당 매장 앞 킥스팟에 주차하는 고객들에게 킥고잉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킥고잉은 서초구 서비스 지역을 사당, 고속터미널까지 확장하고, 부천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천시에서는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주요 거점에 설치된 킥스팟에서 킥고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