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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현지 물류거점 활용한 '빠른 직구' 론칭

by 송영조 기자

2018년 06월 04일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현지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하여 3일 이내 제품을 발송하는 ‘빠른직구’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의 빠른 직구는 현지 물류기업이 보유한 대형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활용한다. 고객 주문이 들어오면 셀러들의 상품 위치를 확인하여 픽업하고, 발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판토스, 한진과 미국 내 기반을 둔 지피에스로직스(GPS Logix)까지 총 세 곳의 대형 물류회사와 MOU를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현지 물류거점을 확보를 통해 대부분의 셀러들의 상품을 하루(원데이) 픽업하고 있다”며 “고객이 주문하면 바로 발송하는 방식으로 현지 발송 기간을 3일 내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빠른직구’ 서비스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의 해외직구 카테고리 내 ‘빠른직구’ 탭이 표기된 제품에 적용된다. 빠른직구를 통해 기존 통상 일주일에서 길게는 열흘 이상 걸리던 해외 제품 발송 기간을 줄임으로써 전체 리드타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 정소미 팀장은 “물리적으로 더 빠른 해외직구가 가능해졌다는 장점도 있지만, 제품 발송 기간이 보장되면서 해외직구 시 가질 수 있던 심리적인 불안감을 없앤 것이 빠른직구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말했다.



송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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