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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푸드테크, “배송서비스 합친다”

by 엄지용 기자

2017년 04월 19일

▲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좌), 푸드테크 강병태 대표(우)

 

IT 기반 물류스타트업 메쉬코리아가 지난 18일(화) 주문 배달 중개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푸드테크와 배송 서비스 통합을 위한 업무제휴를 메쉬코리아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와 푸드테크 강병태 대표를 비롯한 양사 실무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제휴로 메쉬코리아와 푸드테크의 주문배달중개 플랫폼 간 API 연동이 이뤄지면, 푸드테크의 배달 POS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전국 약 8천여 개 가맹점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매하거나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프로그램을 통해 주문관리부터 배송 요청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즉 푸드테크 가맹점은 기존의 배달 POS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메쉬코리아의 부릉 제휴기사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하고, 배송 서비스 진행을 요청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제휴로 더 이상 가맹점이 배달대행사의 프로그램에 고객 주소 정보 등 주문 내용을 이중으로 입력할 필요가 없어져,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에게 음식을 배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이번 제휴로 푸드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전국 8천여 개의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으며, 앞으로 성공적인 업무제휴를 위한 다양한 영업 지원 활동을 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푸드테크와의 협약으로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에 자사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POS 프로그램으로 손쉽게 배달대행까지 진행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엄지용 기자

흐름과 문화를 고민합니다. [기사제보= press@clomag.co.kr] (큐레이션 블로그 : 물류로 세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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