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IBM, 클라우드 기반 물류 솔루션 개발 손잡는다

양사간 SaaS 형태의 물류 통합 솔루션 케롤(KEROL) 확산 협업

SK C&C가 융합 물류 솔루션인 케롤(KEROL)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IBM과 협력을 강화한다. 

SK C&C에 따르면 안정옥 사업대표는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리는 인터커넥트(InterConnect) 2017에서 IBM의 본사 관계자를 만나 ‘클라우드 기반 미래 성장 사업 및 글로벌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양사는 케롤을 글로벌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케롤은 IBM의 블루믹스 플랫폼으로 개발된 PaaS(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솔루션으로 이를  SaaS(완성된 소프트웨어를 제공)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SK C&C측 케롤 솔루션을 SaaS형태로 제공할 경우 사용 기업은 도입 비용을 줄이고 클라우드 서비스 신규 고객 또한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SK C&C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며 "케롤을 핵심 SaaS상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한편, SK C&C는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ERP ▲가상 데스트톱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국내 강소 SW기업의 SaaS발굴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