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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잡힌 카카오의 O2O, ´이동´으로 시작해 ´생활편의´ 영역으로

by 임예리 기자

2016년 11월 15일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6’에서 O2O 사업 전략 발표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의 맥락을 잡아 비즈니스 기회를 늘려갈 것”
O2O 생활편의 플랫폼, "생활편의 서비스업체와 연계한 생태계 구축할 것"

 

카카오O2O스마트모빌리티

카카오가 15일 개최된 ‘비즈니스 컨퍼런스(Business Conference) 2016’에서 카카오의 주요 사업 전략과 함께 O2O 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특히 O2O 사업 부문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O2O 생활편의 플랫픔´ 전략을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스마트 모빌리티는 ´이동´과 관련된 부문으로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 카카오내비, 카카오버스, 카카오지하철, 카카오주차 등이 포함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키노트 세션에서 "스마트 모빌리티의 대표주자인 카카오택시는 누적 주문 2억 건 돌파, 일일 주문 100만 건을 돌파했다"며 "스마트 모빌리티를 지속하는 한편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는 O2O 플랫폼 전략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한 카카오톡이 커머스, 콘텐츠, O2O 등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고, 앞으로는 이용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O2O 플랫폼의 진화

카카오O2O개방형플랫폼

정주환 카카오 O2O 사업부문 부사장은 1부 마지막 세션에서 카카오의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영역에 해당하는 O2O 사업의 잠재력을 카카오택시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카카오택시는 사용자와 택시기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연결해주는 서비스로 출발했지만, 택시비를 지불할 수 있다는 것과 목적지에 도착하고난 뒤 발생하는 쇼핑, 외식, 영화관람 등 추가적인 소비로 연결된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사용자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정 부사장은 "이동이 2차 소비로 연결된다는 것이 스마트 모빌리티가 가진 잠재적 가치"이며 "각 영역의 이동 맥락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브랜드, 여행 등 다양한 사업과의 연계 기회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O2O플랫폼카카오

한편 카카오 O2O의 또 다른 한 축인 생활편의 O2O 플랫폼에 대해서는 ´게임 for 카카오´처럼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해 수많은 생활편의 파트너사들과 함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나가겠다는 전략 방향이 제시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미용, 세탁 등 생활영역에서 이용하는 많은 서비스들은 아직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다. 지난해부터 이 영역에서 많은 시도를 하는 스타트업들이 나타났지만 아직까지는 초보 단계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O2O 생활편의 플랫폼은 그 시장을 확장시키자는 측면에서 접근한다.  

 

카카오가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을 도입해 실물경제 주체들 간의 효과적 연결을 가능케 하고, 생활과 소비 속 발생할 수 있는 이용자의 니즈를 발견해 거래로까지 연결해 주는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카카오는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발견, 결제·정산 인프라, 크로스마케팅에 대한 수요에 집중할 전망이다.

 

정 부사장은 "카카오는 플랫폼을 통해 수요와 공급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거래를 활성화 시키고, 특히 그 과정에서 사용자들의 생활소비 패턴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실제 생활 데이터에 기반한 많은 생활 접점을 가지게 되고, 그 특성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임예리 기자

三人行,必有我师。 페이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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