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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힐아우스 캐피탈그룹 컨소시엄으로부터 5천만 달러 투자 유치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배민프레시, 배민쿡 중심의 쿼드닷 프로젝트 가동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투자사 중 하나인 힐하우스 캐피탈 그룹(Hillhouse Capital Group, 이하 힐하우스 캐피탈)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으로부터 5천만 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57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자금유치로 우아한형제들의 4대 핵심 사업 중심 성장 전략인 ‘쿼드닷(Quad Dots)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쿼드닷은 우아한형제들의 4대 중심 사업축인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배민프레시, 배민쿡을 뜻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에 이어 배민프레시, 배민쿡 등의 서비스가 올해 본격화할 예정인 상황에서 이들 핵심 사업들을 보다 유기적으로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쿼드닷 프로젝트를 가속화할 실현 방안으로 ‘기술혁신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 ‘경쟁력 있는 인재의 지속충원’, ‘푸드테크 사업영역의 확대’라는 3대 핵심 목표를 통해 고객경험 가치를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기술혁신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광고 상품을 제공하고, 지능형 고도화 기술을 적용하여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업주에게는 더욱 효과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에게는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경쟁력 있는 인재의 지속적 충원'이다. 우아한형제들은 기술 개발을 위해 앞으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인재 영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사업 영역의 확대'는 이용자에게 보다 다양하고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주문할 수 있는 음식의 종류를 늘리고, 전국 유명 맛집의 대표 상품들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좋은 음식을 먹고 싶은 곳에서’라는 비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크라우드 방식의 '라이더 매칭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원에게 안정적인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이용자가 유명 맛집의 음식을 집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요리하는 즐거움과 간편함을 하나로 묶어낸 ‘배민쿡’ 제품을 올해 하반기 중 선보이면서 레디투쿡(Ready to Cook)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힐하우스 캐피탈의 투자 이유로 푸드테크 산업에서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우아한형제들의 시장 지위와 향후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조직 구조를 주요 배경이 된 것이라 알렸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최근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전 세계 IT기업들에 대한 투자 한파 속에서도 재무구조의 개선과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투자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고객경험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모두가 더 즐겁고, 편리하게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