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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지역맛집 배달앱 ‘별미여행’ 론칭

by 김정현 기자

2016년 03월 14일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소상공인들의 지역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자사의 택배 앱 내에서 소비자들이 지역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별미여행’을 출시했다.

 

 

‘별미여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이 생산한 식품 등 지역상품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앱으로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운영된다.

 

 

지역 소상공인들은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통해 상품을 판매, 홍보할 수 있게 됨으로써 판매방식 다변화에 따른 수익증대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배송현황도 CJ대한통운 택배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별미여행은 각 지역의 유명 상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CJ대한통운은 별미여행 입점품목을 점차 식품과 농축산물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으로 판매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라 밝혔다. 별미여행에는 현재 가창 옛날 찐빵손만두, 강원도 밀원 안흥찐빵, 경주제과 경주빵, 구미 황금 찰보리빵, 제주 오메기떡 시루에 담은 꿈, 제주 올레꿀빵, 천안 광덕산 호두과자, 충주 사과한과, 통영 오미사꿀빵, 파주 키스링 마늘빵, 전주 PNB 풍년제과 초코파이(예정) 등 빵류 제품 11개가 우선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가졌지만 인지도가 낮거나 유통, 배송 인프라가 미약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품을 발굴해 영세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방침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의 ‘별미여행’은 별도의 수수료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소상공인과 상생 차원에서 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별미여행 상품 카테고리에 별다른 제한을 두지 않고 영역을 넓힐 예정이며 다만 계절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의 경우 특별히 고려해서 제공할 예정”이라며 “본 서비스는 공유가치창출(CSV)형 사업으로써 물류를 통한 소상공인 성장 지원과 소비자 편익 증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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