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은 소상공인 무료 교육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수료한 업소들의 주문량이 평균 120%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배미아카데미’는 가맹 업주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1년째 운영 중이다.
올 한해 배민아카데미는 총 17회 진행됐고 1,000여 명의 업주가 참여했다. 전체 참석자 중 40%는 치킨집을 운영하는 업주였고 피자집이 15%, 족발보쌈집이 14% 한식분식집이 13%를 차지했다.
배민아카데미의 교육 내용은 배달의민족 제대로 활용하기, 고객 응대 스킬, 전문가의 성공 노하우 강연 등으로 구성되었다. 그 밖에 노무 정보, 외식 경영 전략, 스마트폰으로 음식사진 찍기 비법 등의 특강도 제공했다.
배민아카데미의 교육은 기본 과정과 고급 과정으로 나뉘는데, 이 두 과정을 모두 마친 배민아카데미 1기 수료 업주들의 주문량은 평균 120% 증가했으며 1회 이상 교육에 참여한 업소의 주문량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11월 배민아카데미의 총 결산 행사인 ‘자란다DAY’를 개최하기도 했다. 자영업자 및 외식 창업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40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는 그 동안 배민아카데미를 다녀간 스타 강사들의 릴레이 강연이 열렸다. 또한 기본과정, 고급과정을 모두 수료한 업주를 대상으로 배민아카데미 1기 수료식도 진행됐다.
우아한형제들의 김봉진 대표는 “전날 늦게까지 일하고 아침 일찍 배민아카데미를 들으러 오는 사장님들을 볼 때마다 더욱 알찬 교육을 제공해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된다”며 “2016년에도 더 많은 사장님들이 교육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배민아카데미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