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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물류기술포럼 “WHAT이 아닌 HOW에 집중하라”

by 김정현 기자

2015년 12월 14일

KMI, 글로벌 물류기술 통합시스템 글로티스 첫 소개

기술자체가 아닌 기술 접목에 집중해야

 

NeLT(Forum for Next Logistics Technology)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물류기술포럼 2015년도 종합세미나(부제 : 미래 유망 신기술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한 해 동안 미래물류기술포럼의 전체적인 성과보고 및 초청강연을 통해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물류산업에 응용 가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개회식과 포럼성과 보고, 초정강연, 전문가 발표,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해양수산개발원은 특히 이번 포럼을 통해 올해 오픈한 글로벌 물류기술 통합시스템 글로티스(GLoTIIS)를 소개했다.

 

최상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은 포럼 성과 보고를 통해 “본 세미나를 통해 급격하게 발전하는 물류기술과 산업에 적용방안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망하고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며 “글로티스 서비스를 통해 업계가 필요로 하는 보다 다양한 물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술이 물류산업을 뒤바꾸고 있다고 언급되는 시대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증강현실, 공동물류 등 다양한 기술이 탄생하고 조망 받는 반면 그러한 기술들이 물류현장에 완연히 접목된 것은 아니다. 때문에 ‘기술’ 자체가 아닌, ‘기술의 접목’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포럼 종합토론 좌장으로 참석한 양창호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정책을 세우거나 기업의 경쟁력을 언급하기 전에 기술을 우선적 기재에 놓고 검토해야할 것”이라며 “기술 자체의 내용을 전달하기보다 기술을 어떻게 개발하고 물류산업에 접목시킬 것인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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